'안녕하세요' 강남 "한국 여자 많이 사귀어봤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30 12: 53

'안녕하세요' 강남이 "한국 여자를 많이 사귀어봤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한국생활 15년 차인 네팔에서 온 남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저는 악덕 사장님을 고발하려고 해요. 사장님은 제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검사하고, 문자도 먼저 확인해요. 심지어 제가 친구들이랑 놀 때도 막 나타나서 너무 힘든데요. 그 사장님은 바로 제 아내입니다. 숨 막히게 하는 아내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여러분, 제발 저 좀 구해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이 공개되고 신동엽은 강남에게 한국 여자랑 사귄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망설임 없이 많았다고 하며 심지어 자신이 사연에 나오는 아내 같은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남은 “완전 집착하는 스타일이다. 바람피울까 봐 핸드폰도 본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찬우가 “왜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자신감이 그렇게 없어요?”라고 질문에 강남은 “네”라고 단숨에 대답해 스튜디오를 빵 터트렸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