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K팝스타6’ 안테나, YGvsJYP싸움 등터지나? 반전있을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30 13: 29

 사실상 화제의 출연자들은 모두 JYP와 YG로 향했다. 유희열 자신도 최약체라고 인정했다. 단순한 엄살은 아니다. 걸그룹을 위한 연습생 선발도 포기했다. 무엇보다 안테나에 어울리는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이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어두운 전망 속에서도 백선녀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희망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6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종료됐다. 마지막으로 캐스팅된 유지니를 포함해 총 21팀의 참가자가 배틀오디션을 거쳐서 TOP10에 진출한다.
안테나의 경우 걸그룹 대결을 포기하면서 5명을 캐스팅했다. 텍사스 소녀 이성은과 싱어송라이터 김주은 그리고 남성 발라더의 희망 지우진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이가영과 안정적인 실력을 보유한 백선녀가 그 주인공이다. 

안테나 캐스팅이 최약체로 평가받는 이유는 크게 주목을 받거나 화제가 된 참가자가 없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5명 모두 배틀오디션에서 탈락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 화제가 되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이진아도 정승환도 샘김도 없다. 확실한 TOP10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과연 유희열이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하지만 안테나는 지난 시즌에도 반전을 만들어왔다.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6팀 중에서 5팀을 TOP10에 올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 우승자 이수정 역시도 안테나 출신이다. 유희열이 직접 캐스팅된 이들의 트레이닝을 직접 하면서 배틀오디션과 선발전에서 놀랄 만큼 많은 성장을 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백선녀가 기습배틀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면서 입증했다. 안테나의 저력을 느끼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시즌이니만큼 뛰어난 연습생들의 합류와 실력자들이 총출동하며 ‘K팝스타6’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YG와 JYP의 걸그룹 대결이 큰 관심을 끄는 상황에서 과연 안테나가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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