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하영, ‘씬스틸러’ 출격..연기돌 진수 선보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30 09: 46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오하영이 ‘씬스틸러’ 게스트로 출격한다.
정은지와 오하영은 최근 진행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하 ’씬스틸러‘)’ 녹화에 참석, 특급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은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성시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각종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대표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오하영 역시 최근 KBS 시트콤에 캐스팅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연기 유망주로 정은지는 “에이핑크 멤버 중 하영이가 제일 세다”며 하영의 활약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이번 녹화에서 ‘씬스틸러’의 전매특허 ‘몰래드라마’를 경험했다. ‘씬스틸러’들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오히려 에이핑크는 금세 상황파악을 끝내고 다소 거센 애드리브와 뛰어난 적응력으로 오히려 배우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리얼드라마’에서도 에이핑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은지는 이규한과 함께 나선 ‘현실남매’에서 진짜 ‘현실남매’의 진수를 보여줬다. ‘정은지표 리얼 여동생 애드리브’로 ‘애드리브 황태자’ 이규한마저도 진땀을 흘렸다는 전언이다.
오하영은 강예원의 리얼드라마 ‘싱글이 뭐길래’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전남친의 어린 부인으로 등장해 임산부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강예원의 속을 긁는 해맑은 ‘팩트폭격’으로 지켜보던 씬스틸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trio88@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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