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드류 베리모어, 'ET'시절 빼닮은 귀요미 딸 '둘'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01.30 08: 50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2년작 '이티'는 한 세대를 아우른 할리우드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출연배우들 가운데 유명세를 제대로 이어간 배우는 영화 촬영 당시 대여섯살 소녀였던 드류 베리모어가 유일하다. 1975년생인 그도 벌써 42세. 어엿하게 딸 둘을 둔 엄마이자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성장한지 오래다.
드류 베리모어가 미국 뉴욕의 아파트 자택에 어린 딸 둘을 데리고 서둘러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파파라치들의 플래시 세례를 우산으로 가리는 그는 한 팔에 막내딸 올리브 베리모어 코펠랜을 안고 다른 한 손으로 프랭키 베리모어 코펠만을 잡은 채 걷는 모성애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앳된 올리브의 얼굴에서는 어릴 적 '이티'에 출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던 엄마의 얼굴이 그대로 비치는 듯해 이채롭다. 붕어빵 모녀인 셈이다.

드류 베리모어는 아이들의 아빠인 전 남편 윌 코프만과 지난 해 여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2월 연인으로 발전, 2012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4년만에 남남으로 갈라섰다./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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