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보이스' 장혁X이하나X예성, 화기애애한 세 배우의 ‘반전 케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30 06: 43

무거운 극 중 분위기와 달리 세 배우가 함께한 촬영 현장은 내내 유쾌했다.
장혁과 이하나, 예성은 지난 2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OCN '보이스' 촬영 현장 스팟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세 배우는 세트장에 대한 설명과 촬영 현장 뒷이야기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장혁과 이하나, 예성은 극 중에서와는 다르게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시종일관 서로에게 농담을 건네며 웃음꽃을 피웠다.

설 연휴 기간 ‘보이스’가 결방해 아쉬움을 자아내는 팬들에게 장혁은 “저희의 의지는 아니지만 죄송하다.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설에 휴방을 하고 있지만 눈 맞으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함께 야외 촬영한 이하나에 대해 “매일 따뜻한데 있다가 처음 나왔다. 많이 떨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상에서와는 달리 실제로 친하다는 장혁과 이하나는 처음에는 신경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장혁은 “처음에는 청군 백군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고 이하나 역시 “처음 경찰서에서 만나 기 싸움 하는 장면에서 눈싸움을 엄청 해 눈물까지 났었다”며 “‘저 진짜 이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냐’고 선배들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혁은 자신의 흑역사인 TJ 시절까지 언급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하나가 극 중 착용하는 이어 마이크를 건네 받은 장혁은 “‘헤이 걸’ 할 때 많이 껴봤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혁과 이하나, 예성은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8%가 넘으면 장혁은 이하나가 노래를 불러줄 것이라고 선언해 이하나를 당황케 했고 본인은 무전으로 랩을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성은 시청자들을 초대해 만남을 가지겠다는 공약을
이처럼 세 배우는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좋은 팀워크를 발휘해 그려낼 앞으로의 ‘보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게 만들어준 유쾌한 방송이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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