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천금 동점골' 바르사, 베티스 1-1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29 21: 52

루이스 수아레스의 한 방으로 바르셀로나가 패배의 위기서 벗어났다.
FC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12승 6무 2패 승점 42점으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최종예 멤버로 경기에 임했다.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로 이어지는 MSN라인을 모두 출전 시켰고 중원에는 데니스 수아레스, 라키티치, 투란이 나섰다. 수비진도 큰 변화없이 경기에 임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두면 라리가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 수 있었다. 선두 도약의 기회였다.
낙승이 예상됐다. 15골을 기록하며 나란히 득점 선두에 있는 메시와 수아레스를 비롯해 에이바르를 상대로 득점포를 기록, 반전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던 네이마르가 공격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전반서 골을 뽑아내지 못했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레알 베티스의 알렉스 알레그리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적극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패배를 눈 앞에 둔 순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가 천금 동점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