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한갑수, 이일화 결국 만났지만..'기억 오락가락'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29 21: 25

'불어라 미풍아' 한갑수가 기억을 되찾고 아내 이일화를 만났다. 하지만 반전이 또 생겼다. 
 
29일 전파를 탄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신애(임수향 분)는 대훈(한갑수 분)을 데리고 시내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가짜 딸과 아빠이지만 다정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오락실에 가게 됐다 신애는 통화를 하기 위해 대훈을 잠시 두고 나갔다. 대훈은 헤매다가 오락실 총싸움 기계를 봤고 잃어버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내가 왜 남조선에 있냐"고 자문한 그는 거리에 나갔다가 멀리서 아내 영애(이일화 분)를 찾았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 눈물을 흘렸다.
영애는 대훈을 데리고 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 순간 버스가 지나갔고 큰 소리에 충격 받은 대훈은 또다시 영애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 두 사람은 그렇게 또 헤어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불어라 미풍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