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여전한 '똥손'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설빔 투어'에 나선 멤버들과 김주혁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직접 제작한 설빔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을 본 김주혁은 "이게 무슨 콘셉트냐"라며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이어 김주혁이 '설날에 혼자 있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꼽혔다는 말에 차태현은 "아니지 이제 여자친구 생겨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혁은 "자 침착하자"라며 애써 침착함을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의 세배를 받은 김주혁은 "새해에는 금요일 날 왠만하면 전화하지 말고, 워낙 다들 잘하고 있으니까. 눈이 와서 촬영 힘들텐데 다들 잘 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은 멤버들이 손을 내밀자 김주혁은 "오늘 용돈으로 생활하는 거구나"라며 눈치 빠르게 답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세뱃돈 복불복을 하게된 김주혁은 제일 적은 금액인 천원을 뽑은 뒤 "나는 이 팀에 합류하면 안 되겠다"라고 깨달음을 얻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