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흥궈신부터 윤유선까지..설날처럼 풍성했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29 18: 25

설날 답게 풍성한 '꽃놀이패'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설날 특집으로 꾸며진 '꽃놀이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임수향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제작진은 멤버들의 환승권을 지인들이 선택할 수 있다는 규칙을 제시했다. 설날을 맞아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시작은 모두가 공평하게(?) 흙길이었다. 또한 흙길의 숙소는 SBS 주차장, 꽃길의 숙소는 편안한 자신의 집이었다. 
조세호는 안정환과 짝을 이뤄 자신을 '프로불참러'로 만들어준 김흥국을 찾아갔다. 조세호는 김흥국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정유년을 나눔의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해 김흥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임수향과 짝을 이뤄 절친 김제동을 찾아갔다. 김제동을 처음 본 임수향은 초면에 집을 방문, "시골에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는가 하면 "초면에 죄송한데 화장실을 써도 될까요?"라고 물어 김제동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김제동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특히 온 이유는 이럴 때 얘가 유독 쓸쓸하다"고 말해 분위기를 안타깝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김용만에게 향했다. 머리를 하던 중 안정환과 조세호의 인사를 받은 김용만은 즉석에서 흙길의 장점을 설파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성재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등으로 인연을 맺은 김상진 감독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상진 감독은 '주유소 습격사건' 이성재 캐스팅에 대해 "울며 겨자먹기로 캐스팅 한 것"이라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임수향은 최정윤을 만났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주먹쥐고 소림사'. 마침 서장훈이 두 사람과 함께 하며 불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윤유선을 만나러 간 강승윤은 유독 긴장돼 보였다. 윤유선 앞에서 쑥스러워하며 사춘기 소년으로 돌아간 듯한 강승윤을 보던 이성재와 유병재는 평상시 같지 않은 강승윤의 모습을 신기해했다.
마지막으로 유병재는 '학교 짱'이었다는 친구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눴고 그렇게 모든 멤버들이 환승권을 뽑았다. / trio88@osen.co.kr
[사진] '꽃놀이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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