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105위)가 챌린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 마스터 마우이 챌린저 8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앙리 라크소넨(133위, 스위스)을 2-0(6-1 6-3)으로 완파했다.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정현은 이 대회 결승 진출 상금 6360 달러(약 740만 원)와 랭킹 포인트 48점을 확보했다.
정현은 결승에서 다니엘 타로(124위, 일본)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정현은 챌린저급 대회에서 통산 7차례 우승한 바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