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복싱영웅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맥그리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토크쇼에서 "다음 경기는 메이웨더 주니어와 복싱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내가 싸우게 될 경기장은 8온스 혹은 10온스 글러브를 끼고 링에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맥그리거는 UFC를 넘어 세계 최고의 복서 중 한 명인 메이웨더와 맞대결을 원해왔다. 계약 문제도 크게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강한 승부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에디 알바레스에 승리해 라이트큽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 맞대결을 원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파이트 머니하 10억 달러(약 1조 1000억 원)가 될 것이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메이웨더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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