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英 켄싱턴 궁전에 다이애나 왕세자비 동상 세워진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29 10: 18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동상이 영국 런던에 있는 켄싱턴 궁전에 세워진다.
켄싱턴 궁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다이애나비의 아들인 윌리엄과 해리 왕자가 다이애나 비의 동상 제작을 위한 자금 조달 위원회를 소집했다”며 “이 동상은 켄싱턴 궁전 내의 공중 정원에 설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윌리엄과 해리 왕자는 성명을 통해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20년이 흘렀고, 그녀가 영국과 전 세계에 전한 긍정적인 영향을 영구적인 동상을 통해 알리기에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삶과 맞닿아 있었다”며 “동상을 통해 켄싱턴 궁전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삶과 그녀가 남긴 유산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조각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7년 연말 전에는 동상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다이애나는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찰스의 외도로 1996년 이혼했고 이듬해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었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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