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아육대' D-1, 올해의 체육돌 예상 라인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29 08: 55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아육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의 스타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고 있다.
명절마다 돌아오는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오는 30일 오후 5시 15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무사고 녹화를 진행,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 기대된다.
'아육대'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 무엇보다 아이돌 스타의 재발견, '체육돌'의 탄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효과 좋은 '명절 특수'다. 지난해 추석에는 새로 생긴 리듬체조 종목에서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추석 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올해에는 어떤 명장면이 탄생될까.

# 에어로빅, 새로운 스타 탄생 예고
이번 '아육대'에는 추석에 이어 리듬체조는 물론 남자 에어로빅 종목이 신성됐다. 에어로빅이라는 신선한 경기를 통해 아이돌 스타들이 다양한 끼를 보여줄 예정이다. 틴탑과 B.A.P, 세븐틴, 스누퍼, 아스트로, 크나큰 6팀이 참가했는데, 한 달여간의 연습을 통해 '칼군무'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무대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에어로빅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 리듬체조, 성소 잇는 요정의 탄생?
성소는 지난해 '아육대'부터 '시구왕'까지 추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대세로 떠오르며 각종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올해 '아육대' 리듬체조 종목에 다시 출전하면서 또 다른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성소와 함께하는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어린 시절 피겨선수를 꿈꾸며 독학한 여자친구 유주를 비롯해, '걸그룹 춤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춤선이 예쁜 오마이걸 유아가 새롭게 출전한다. 여기에 지난해 추석 우승후보였지만 실수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트와이스 미나가 새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 성소가 2연승을 올릴지,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 양궁, 대세 아이돌 총출동..육상 신기록 스타 탄생
'아육대'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활동 중인 대세 아이돌이 총출동하기 때문.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여자친구, B1A4, AOA,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대세 스타들이 다양한 종목에 도전했다.
리듬체조가 '아육대'의 꽃이었다면, 에어로빅으로 신선함을 더했고, 양궁과 육상을 통해 새로운 체육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는 육상에서는 경기기록이 없던 신인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미는 등, 0.01초 차이로 사진판독까지 필요한 경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또 여자 단거리 결승에서는 여자부 신기록까지 나왔다는 후문. 명절 특수를 잡을 새로운 체육돌 스타가 누가 될지, '아육대'를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seon@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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