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조승구 “말기 암 완치 판정..기적이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29 08: 36

트로트 가수 조승구가 말기 암 완치 판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조승구는 2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갑상선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이겨내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2007년 갑상선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조승구는 갑상선 주변에 림프절에도 전이가 된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노래는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다. 생명이 위태로웠다. 그렇게 얘기를 들으니 당연히 겁이 났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하지만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힘써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그는 “기적이다. 사실 의사 선생님들도 다 기적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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