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지왕', 코미디언 순위..1위 유재석·2위 양세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28 16: 35

 시청자가 뽑은 2016 코미디언 순위가 발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설특집 파일럿 '희극지왕'에서는 오프닝을 통해 '시청자가 뽑은 2016 코미디언'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한 개그맨들은 호명된 순위에 따라 피라미드식 구조의 좌석 선정이 이뤄졌다.
이날 MC를 맡은 이경규는 50위권 밖 순위를 가장 먼저 발표하면서 "나와서는 안되는 애들이다. 어쩔 수 없이 부른 덜덜이들"이라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호명된 이는 김수용으로 63위. 이후 홍현희(68위), 맹승지(74위) 등이 불리어 가장 낮은 위치의 좌석에 앉았다.

신봉선(30위), 박미선(26위), 장도연(24위) 등까지 불리고 무대에 남은 이는 단 3명 양세형, 윤정수, 김영철 뿐. 이들은 "연예대상보다 더 떨린다"는 말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가장 꼭대기에 앉을 사람은 2위다. 1위는 유재석"이라고 발언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 gato@osen.co.kr
[사진] '희극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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