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나혼자' 축구덕후 이기광, 열정에 '투머치'란 없잖아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28 11: 20

 '나혼자' 축구덕후 이기광, 열정에는 '투머치'란 없다
'나 혼자 산다'에 이제 탤런트로 자신을 소개하는 이기광이 출연해 아이돌의 현실적인 삶을 보여줬다. 특히 축구에 대한 열렬한 덕심(덕후의 애정)을 품고 있어 친근하기까지. 뭐든 열심히 하려는 그 열정에는 '투머치'란 없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기광이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선보였다.

지난 2013년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요즘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혼삶'(혼자 산다), '혼밥'(혼자 밥), '혼술'(혼자 술) 등을 발 빠르게 다루며 1인 가구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이기광이 출연해 호기심을 자극한 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인 그의 현실 삶이 궁금했다.
그의 집은 마치 축구선수 숙소 같았다. 축구복과 운동화로 가득 차 있던 것. 게다가 여가 시간은 축구화를 위해 할애하며 진정한 '덕심'을 보여줬다. 축구화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탈취제를 뿌려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은 팀내에서는 윤두준 역시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데, 이기광은 그를 불러내 신발 정리를 함께 했고, 삼겹살 '먹방'도 선보였다. 윤두준은 이기광의 작업에 동참하며 군말없이 해주다가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듯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직장 동료를 떠나 9년째 팀으로 함께 하고 있는 현실 친구의 면모. FC MEN 팀에 소속된 두 사람은 풋살 경기에도 함께 하며 축구덕후로서의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가는 데 순서 없잖아요"라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은 젊은이같지 않아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다. 그만큼 건강 등 자기 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열정맨'이다. 사실 그는 데뷔 초기부터 열정이라면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멤버였다. 그 어떤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그의 취미 생활에도 해당하는 바다. 취미까지 '열일'하는 만능 아이돌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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