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측 "지성, 웃음 잃는 법 없는 리더..진짜 매력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28 08: 35

갓지성을 또 한번 확인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측이 지성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사진 속 지성의 모습은 한 마디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남자’다. 지성은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현장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손가락에 붉은 색 물감을 칠하고 있다. 분장사보다 더 꼼꼼하게 손가락의 피 분장이 잘 되고 있는지 살피는 그의 진지한 모습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는 지성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카메라 감독과 함께 촬영 화면을 되짚고 있는 그는 완벽주의자다.  
롱파커를 입고 환한 얼굴로 조영광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지성에게서는 밝은 기운이 한껏 전해진다. 제작진은 “계속되는 추위와 밤샘 작업 속에서도 지성은 결코 웃음를 잃는 법이 없다”면서 “그는 현장을 환하게 만드는 미소 천사이자 현장의 활력소”라고 전했다.

또 지성은 오라버니 역할도 톡톡히 한다. 국선 변호사 서은혜 역할을 맡은 권유리에게 선배로서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털털한 국선 변호사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살아 나올 수 있도록 권유리를 끊임없이 배려하고 따뜻함으로 감싼다.
제작진은 “지성이 있어 어두울 수 밖에 없는 ‘피고인’ 촬영장이 늘 밝은 기운으로 가득 채워진다”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정말 톡톡히 하고 있다. 진실로 매력남”이라고 강조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