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가 설 연휴 첫 날 무려 47만명을 추가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47만 184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33만 1716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공조'는 지금까지 '더 킹'에 밀려 줄곧 2위 자리에 머물렀었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계속해서 관객들을 끌어모으더니 지난 26일에는 일일 관객수에서 '더 킹'을 추월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
'더 킹'은 하루동안 32만 671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1만 2178명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오늘(28일) 300만 돌파가 가능하다. 하지만 '공조'와 일일 관객수에서 무려 15만명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누적 관객수 역시 추월 당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설 연휴 전체 스코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첫 날부터 대박을 친 두 영화에 대적할 작품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써낼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