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김도향X안신애, 윤민수X임세준 역전...'역대 최고점'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27 22: 31

설특집 '듀엣가요제'에서 김도향과 안신애가 윤민수, 임세준 듀오를 누르고 현재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는 설특집으로 꾸며져 대선배 가수인  김도향, 윤민수, 더원, 신효범, 소찬휘, 박완규, 이영현과 신인 가수들이 듀엣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번째 순서로 나선 김도향과 바버렛츠 안신애는 기대감을 모은 팀이었다.

이들은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선곡했다. 첫 소절부터 소울 대부 김도향의 깊은 음색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안신애는 해외에서 인정 받은 독특한 색깔을 표현하며 김도향과 완벽한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마흔 살의 나이차가 무색하게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후배들은 기립박수를 쳤다. 이들은 마지막 순간에 윤민수와 임세준 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463점이란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듀엣가요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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