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200만 관객 돌파...예매율 1위 ‘고공행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27 12: 05

영화 ‘공조’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째 100만 관객 돌파, 개봉 2주차 예매율 1위, 실관람객 평점 고공행진에 이어 짜릿한 흥행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공조'가 27일 오전 11시 개봉 10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놀라운 흥행 역주행을 보여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등, 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공조'가 1월 27일(금) 오전 11시 개봉 10일째 누적 관객수 2,000,769명을 달성했다.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다시 5일만에 100만 관객을 추가한 기록이다.

보통의 영화들이 일반적으로 개봉 첫 주에 비해 2주차 관객이 감소하는 것에 반해 '공조'는 오히려 갈수록 흥행세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다가 개봉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역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모습.
이 같은 '공조'의 흥행에는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 현빈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 유해진이 전하는 인간미 넘치는 웃음과 유머, 따뜻한 가족애 등이 입소문 열풍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공조'는 1월 27일(금)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8.88점,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8.8점, 메가박스 8.0점의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 중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만족도를 등에 업은 '공조'는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이 포진한 설 연휴 극장가 더욱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절찬리 상영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공조’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