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인턴기자] 고향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 이대호가 2017시즌 개인 통산 2000안타를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 미. 일 통산 1946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24일 이대호는 4년 150억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 롯데로 복귀했다. 5년만에 친정리그로 복귀하면서 안타와 홈런 등 개인 통산 기록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에서 KBO 리그에 데뷔하면서 2010년 174안타를 포함 2011년까지 KBO에서만 1250안타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일본 NPB로 자유계약으로 진출했다. 이후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으로 2년간 308안타,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으로 2년간 314안타를 치며 총 62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메이저 리그로 진출 하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74안타를 더하며 작년까지 개인 통산 1946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017시즌 2000안타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의 실력을 생각하면 54안타를 더하는 것은 시기의 문제로만 보인다.
# 이대호 개인 통산 기록
1824 경기 6462타석 타율 0.301 1946안타 337홈런 1166타점 860득점
이대호는 안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인 통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대호의 개인 통산 1824경기에 출장하여 20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별 다른 일이 없다면 롯데에서 뛰는 남은 4년 동안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개인통산 337홈런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계약 기간 내에 400홈런을 노려볼 수 있다. 득점도 현재까지 860 득점으로 1000득점 고지를 조만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개인 통산 기록을 앞두고 있는 이대호는 2017시즌 롯데의 4번타자 중심축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