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별이' 수호♥지우, 스타-저승사자의 유별난 로맨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27 00: 07

'우주의 별이'가 저승사자와 스타의 독특한 사랑을 그렸다.
26일 방송된 MBC '우주의 별이'에서는 교통사고로 저승사자가 된 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별이는 우주라는 가수의 열혈팬. 그날도 그의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다 트럭에 치이고 죽음을 맞는다.
7년 후 별이는 저승사자가 돼 나타나고, 우주의 공연을 가다가 응급차가 가는 것을 보고 따라간다. 병원에 가보니 자신이 데려갈 사람은 여자 아이. 별이는 마음이 아파 결국 아이를 살려준다.

저승사자들은 모여 짜장면을 먹으며 우주의 방송을 보고, 저승사자 용기는 "저런 애가 한번 저승에 올려와야, 또 저승 분위기가 바뀐다"고 한다. 이를 보던 별이는 우주를 안타깝게 본다.
우주는 음악적 소재가 자꾸 고갈돼 힘들어한다. 팬들의 반응도 좋지 않고, 매니저들도 불만이 많다. 우주는 이동 중에 혼자 차에서 내려 헤매다 별이가 살고 있는 창고에 들어간다. 그때 별이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고, 그 음악소리에 끌려 들어간 것.
별이는 우주가 자신 옆에 앉자 놀라고, 우주는 피아노를 친다. 그러다 갑자기 "죽고 싶다"고 해 별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별이는 같은 우주의 팬인 처녀귀신 각시와 이 이야기를 하고, 두 사람은 그때부터 우주를 쫓아다니며 그가 죽을까봐 감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주는 죽을 순간이 다가오고, 트럭에 치일 운명에 처한다. 그때 별이가 나타나 우주를 구하고, 용기는 트럭운전사를 우주로 착각해 우주를 데리고 간다. 그 일로 별이는 우주 소장에게 "사람 명에 손대면 안된다"고 혼이 난다. 결국 별이는 저승사자에서 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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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주의 별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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