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테일러메이드와 클럽 계약을 체결했다.
투어 복귀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새 장비 꾸리기에 돌입했던 우즈는 테일러메이드 클럽 사용을 확정지으며 복귀전에 나서게 됐다.
우즈는 “내 경력을 통틀어 항상 장비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수많은 브랜드에서 보내온 모든 클럽을 테스트 해보았고 최종 결정에 있어 나의 선택은 간단했다. 테일러메이드 클럽은 모든 것이 완벽했고 그것이 내가 테일러메이드를 선택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우즈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새로운 파트너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와 우드로 PGA 투어 복귀전에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같은 클럽을 사용하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3위 더스틴 존슨이 한 조에 묶여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dolyng@osen.co.kr
[사진] 테일러메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