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수지의 ‘붉은 실 퍼포먼스’, 방송에서 볼 수 있을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25 17: 25

안무 영상만으로 화제 몰이 중이다. 솔로로 데뷔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신곡 ‘예스 노 메이비’ 안무 연습 장면을 공개하면서 이 모습을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오랜만에 수지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목이 쏠렸는데, 특히 붉은색 실을 사용해 마치 온몸으로 실뜨기를 하는 것 같은 퍼포먼스가 담겨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영상은 24일 네이버 V앱 수지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첫 솔로앨범 ‘예스?노?’(YES? NO?)를 발매한 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선보인 영상으로 수지가 댄서들과 함께 타이틀곡 ‘예스 노 메이비’ 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의상을 입고 붉은색 실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 안무가 가장 눈길을 끈다. 댄서들과 함께 실을 이용해 다양한 그림들을 만들어내는데, 화려함보다 노래의 감성을 담아내는데 집중한 퍼포먼스는 본격적인 무대가 아님에도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 강한 몰입감을 자랑한다.
영상이 올라온 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과연 수지의 무대를 어디에서 볼 수 있느냐’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수지가 워낙 이번 앨범에 애정이 많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나 음악 관련 방송에서 볼 수 있을지는 확실치가 않다. 아직 논의 중인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지의 솔로 첫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무대는 팬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수지는 ‘수지&LIVE’라는 타이틀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을 라이브와 함께 음악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
방송에서도 수지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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