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최성원 복귀 연극 '나미야 잡화점' 전석 매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25 11: 37

배우 최성원의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받은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매진을 기록했다.
최성원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연출 박소영)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대명문화공장 개관 3주년 기념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의 일환으로, 2회 공연 모두 매진이 된 상태다.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좀도둑 아츠야, 쇼타, 코헤이가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창구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고민상담', '위로'라는 키워드를 관통하고 있다.

최성원 외에 홍우진, 주민진, 신윤정, 한보라, 성수연, 김국희, 김대곤, 박준후, 윤석현이 출연하며, 박소영 연출가가 진두지휘한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최성원은 차기작이었던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도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치료에 전념하던 최성원은 지난해 9월 큰 고비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상태가 호전된 최성원은 최근 '응답하라' 출연자들과 안재홍이 출연중인 연극 '청춘예찬' 공연 관람 후 인증샷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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