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힙합 버전, 설 파일럿 아닌 ‘정규’ 논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25 11: 09

 당초 설 파일럿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공모됐던 ‘나는 가수다’의 힙합 버전이 파일럿이 아닌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힙합레이블과 뮤지션 측으로 제작진의 섭외 제안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가요계와 방송계에 따르면 MBC 예능국은 설 파일럿 프로그램 공모 중에 나온 ‘나는 가수다’ 힙합버전을 준비 중이다.
당초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나온 아이디어지만 편성이 보류됐고, 정규 프로그램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 아직 편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힙합 레이블에 섭외 제안과 미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복수의 가요기획사 관계자들은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 제작진이 섭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프로그램이 제대로 꾸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MBC 측은 “아직 편성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편성이 되고 팀이 제대로 꾸려진다면, 그 때 좀 더 확실한 프로그램 콘셉트와 구성, 라인업 등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직 제작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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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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