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부상을 입은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 세계랭킹 2위)가 내년 3월 멕시코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5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제네시스 오픈과 혼다 클래식은 불참할 것 같고, 3월 복귀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달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SA)오픈서 통증을 느낀 매킬로이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갈비뼈 문제로 드러나 지난주 아부다비서 열린 HSBC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WGC는 4라운드이고 컷탈락이 없어 내가 모든 것을 어떻게 느끼는 지 알 수 있다"면서 "그 후 1주일의 휴식을 가질 수 있다. 모든 조건이 멕시코에선 100% 편안하게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발이 땅에 완전히 닿으면 갈비뼈의 흔들림으로 통증이 와서 잠시도 뛰지 못한다"며 2월 제네시스 오픈과 혼다 클래식은 거를 뜻을 내비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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