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배두나·유재명·이경영..'비밀의 숲' 믿보 라인업 [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25 10: 21

 '믿보(믿고 보는)'라는 수식어가 너무 잘 어울리는, 연기파 배우들의 호화로운 배우 라인업이 구축됐다. 조승우, 배두나, 유재명, 이경영, 신혜선, 이준혁이 출연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의 이야기다.
25일 '비밀의 숲' 측에 따르면, 데뷔 이후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를 주축으로, 유재명, 이경영, 신혜선, 이준혁까지 모두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안방극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라인업이 완성됐다.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범을 쫓는 내용을 담아낸 작품.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2017년 상반기 신작이다.

조승우는 어릴적 뇌수술로 감정을 잃어버린 외로운 검사 '황시목',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강력계 경위 '한여진'을 맡았다.
이어 유재명은 인간관계에 능하나 속을 알 수 없는 서부지검 차장검사 '이창준', 이준혁은 자격지심을 가진 검찰청 검사 '서동재', 신혜선은 시목(조승우) 방에 배치된 수습검사 '영은수' 역을 소화한다. 이경영이 맡은 캐릭터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물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
조승우와 배두나는 '비밀의 숲'으로 tvN과 첫 번째 인연을 맺는다. 유재명은 '응팔', '굿와이프', 이경영은 '미생', '신분을 숨겨라', 신혜선은 '오 나의 귀신님' 등으로 각각 tvN과의 인연이 있다.
한편, '비밀의 숲'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25일 전체대본리링 이후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한다. 월화 및 금토 편성을 논의중이며, 2017년 상반기 tvN에서 첫방송 예정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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