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살탈라마키아와 마이너 계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1.25 10: 18

[OSEN=이인환 인턴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수 제로드 살탈라마키아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폭스스포츠(Foxsports)의 켄 로젠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살탈라마키아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살탈라마키아와 토론토의 계약 내용은 빅 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125만 달러를 받으며 인센티브가 25만 달러 포함되어 있다. 살탈라마키아는 토론토의 주전 포수 러셀 마틴의 백업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스위치 타자인 살탈라마키아는 뛰어난 장타력을 가진 포수라고 평가받는다. 2012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21경기에서 25홈런을 때린 바 있다. 하지만 타격 정확성이나 수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에서는 도루 저지나 포수 프레이밍이 메이저 수준이 아니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6시즌 살탈라마키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첫 86타석에 홈런 7개 OPS 8할7푼4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타율 1할7푼1리로 시즌을 마감했다.
살탈라마키아가 2017시즌에는 메이저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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