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11년 만에 佛 복귀? 마르세유와 협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25 08: 12

파트리스 에브라(36, 유벤투스)가 11년 만에 프랑스 리그앙으로 복귀할까.
에브라가 마르세유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마르세유가 에브라의 이적을 놓고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유벤투스와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
에브라와 유벤투스의 작별은 어느 정도 예고됐다. 에브라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출전이 6경기 247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 이 때문에 에브라는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에브라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올림피크 리옹 등과 연결이 됐다. 그러나 마르세유가 에브라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마르세유는 에브라에게 18개월의 계약기간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라가 마르세유 이적을 결심할 경우 11년 만에 프랑스 리그앙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 2006년 1월 AS 모나코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던 에브라는 맨유에서 8시즌 반을 보내고 지난 2014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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