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르노삼성 QM3 등 3개 경유차가 배출기준을 초과해 리콜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운행 중인 차량(보증기간 내)에 대해 결함 확인 예비검사와 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스포티지2.0 디젤 등 3개 차종의 배출기준 초과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스포티지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이 배출기준을 넘었고, 투싼2.0 디젤은 입자상물질과 입자개수(PN),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4개 항목, QM3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질소산화물 2개 항목이 기준을 초과했다. 총 24만7000대에 이른다.
리콜이 승인되면 자동차 제작사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사실을 개별 통보하며 차량 소유자는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