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25)가 인종차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아스날이 시끄럽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대기심과 충돌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은 가운데 샤카가 인종차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영국 매체는 샤카가 인종차별로 의심되는 행위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샤카의 인종차별 혐의는 영국 런던의 히드로 공항의 5청사에서 일어났다. 지인을 배웅하기 위해 히드로 공항에 온 샤카는 지인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 당하자 공항 직원에게 인종차별에게 해당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카의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목격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 때문에 공항 보안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접수했다. 이후 샤카는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런던 경찰서에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 물론 샤카는 인종차별 발언 혐의를 부인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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