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①] 라이언 고슬링·비고 모텐슨 등 5人,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25 07: 39

 내달 열리는 제89회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가 발표됐다.
24일 오후(현지시각) 오스카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시 애플렉, 앤드류 가필드, 라이언 고슬링, 비고 모텐슨, 덴젤 워싱턴 등 5명의 배우가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비고 모텐슨은 영화 ‘캡틴 판타스틱’,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 덴젤 워싱턴은 ‘펜스’, 케이시 애플렉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명연기를 보여줬다.

앤드류 가필드는 ‘핵소 고지’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 데스몬드 T 역을 맡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의료진으로 일하면서 오키나와 전투로 끌고 가는 과정을 그린다.
비고 모텐슨은 영화 ‘캡틴 판타스틱’에서 태평양 북서부에서 여섯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아버지 벤을 연기한다. 그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을 맡아 배우 지망생 미아를 사랑하는 연기를 펼쳤다.
영화 ‘펜스’를 연출하고 출연한 덴젤 워싱턴은 중년 남성 트로이 맥슨을 연기한다. 덴젤이 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 후보로 오른 것은 7번째다.
케이시 애플렉은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과거의 비극과 형제의 죽음에 대한 슬픔에 대처하면서도 조카를 위로하려고 노력하는 리 첸들러를 연기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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