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라라랜드', 오스카 역대 최다후보 이은 최다수상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25 06: 00

영화 '라라랜드'가 오스카 역대 최다 후보의 기염을 토했다. '타이타닉'과 동률인, 14개 부문 노미네이트이다.
'라라랜드'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발표한 각 부문 후보 리스트에서 총 1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나 '타이타닉'에 이은 역대 최다 후보인 셈이라 과연 이것이 역대 최다 수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라라랜드'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굵직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맛봤다.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다미엔 차젤레),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2곡), 사운드 편집상, 사운드 믹싱상 등 총 14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라라랜드'가 오스카를 휩쓸 것이라는 예상은 됐었지만 '타이타닉'과 동률을 이룰 만큼 역대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를 줄은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
때문에 '라라랜드'가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기쁨 역시 가져가게 될지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역대 최다 부문 수상은 '벤허'의 11개 부문 수상으로 알려져 있는 바, 과연 '라라랜드'가 오스카의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지 오는 2월 26일 예정된 시상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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