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6인, 어서와 명절 '며느리 체험'은 처음이지?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25 00: 27

 
어서와 명절 '며느리 체험'은 처음이지?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은 설특집으로 명절 쇠는 여섯 남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부산 여행으로 알고 신나게 왔던 여섯 남자의 본격 음식 장만이 흥미를 자극했다. 

이날 '살림남들'은 설을 맞아 부산으로 기차 여행을 떠났다. 살림 맏형 김정태의 집에서 제사 음식을 배우며 며느리 체험을 하기로 한 것. 
기차를 탄 이후 편의점과 밥집에서 도시락을 사온 김일중과 문세윤을 제외한 멤버들은 각자 아내가 싸준 도시락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일라이의 아내는 멤버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도시락까지 준비하는 정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부산에 도착한 멤버들은 곧바로 김정태와 합류, 설 쇠기 첫 단계인 장보기에 나섰다. 김승우의 먹거리 중독 때문에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김정태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보기를 마치고 짬을 내서 부산 바다 구경에 나서기도 했다. 
출발한 지 10시간이 지나서야 '달맞이댁' 김정태의 집에 도착한 여섯 살림남은 본격적인 음식 준비에 나섰다. 이날 이들이 만들 요리 종류만 해도 7가지. 재료 손질과 떡 썰기, 핏물 빼기 등 역할을 나눈 살림남들은 "손에 물이 많이 묻겠구나"라며 자신들의 운명을 직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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