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전설"..'뭉쳐야뜬다', 스위스서 느낀 안느님의 위엄[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25 00: 10

스위스에 안정환의 흔적이 가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스위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위스 패키지는 역대 최소 인원 여행이었다. 가이드가 탑승하자마자 강조한건 '천천히'. 그는 "꼭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며 안전을 강조했다.

버스가 출발하자마 등장하는 이국적 풍경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도착한 첫번째 목적지는 라인 폭포. 유람선에서 나이로 남자들의 서열이 정리된 가운데, 폭포와 한없이 가까워지는 유람선에 무서워하는 모습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멋진 경치를 보기 위핸 험난함(?)도 감수해야 하는 것일까. 짧지만 미끄러운 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위에서 보는 라인 폭포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유럽의 첫 식사는 스위스식 마카로니 정식. 맛있게 먹는 안정환, 윤두준과는 달리 김용만과 김성주는 스위스식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취리히 시내 관광을 끝내고 찾은 피파 축구 박물관에서는 안정환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관계자는 "축구 역사의 전설이다. 유럽에서도 굉장히 유명하다"며 안정환에게 악수를 청해 안정환을 뿌듯하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간 미안했다"며 안정환에게 붙어 웃음을 유발했으며 박물관 내에선 안정환의 골 장면과 세리머니가 영상으로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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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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