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사전 행사 열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1.24 16: 12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가 지난 23일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를 가졌다. 이 곳은 3월 17일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릴 장소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 김대환 위원장, 오성택 이사, 서귀포시 김문숙 경제산업녹지국장을 비롯해,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 서귀포관광협의회 장명선 회장, 여미지식물원 남상규 대표,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대표, 하나투어제주 홍유식 대표, 하얏트 리젠시 제주 이상학 부총지배인, 한국관광공사 박영규 제주지사장, KBS아트비전 서재석 대표 등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환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에서 유일한 순수 전기차 올림픽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 대중화 원년을 쓰는 올해야 말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전기차엑스포 개최 장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여미지식물원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로 식물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모터쇼 콘셉트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중문관광단지 일대가 전기차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엑스포 공식렌터카인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는 "전기차를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롯데렌터카와 카셰어링 그린카 상품들에 전기차를 추가했다”면서, "전기차 대중화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전기차엑스포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주요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등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 및 협회, 학회, 지자체 등의 전시 참가신청을 받고 있고 공식 접수는 2월 17일까지다. /100c@osen.co.kr
[사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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