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6인, 진심어린 사과에 마음 돌렸다..2월 종영 번복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24 15: 41

'런닝맨'이 2월 종영을 번복했다. 남승용 신임 본부장은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런닝맨'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런닝맨' 측은 지난 해 말 하차 논란 이후 멤버들과 의논을 한 끝에 2월 종영을 하기로 결정을 지은 바 있다. 하지만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를 번복했다.

SBS 측에 따르면 2010년 '런닝맨'을 최초로 기획한 신임 남승용 SBS 예능본부장이 올 초부터 최근까지 '런닝맨' 멤버를 모두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사과를 거듭했다. 이에 6인 멤버들은 마음을 바꿔 '런닝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7년간 국내외 사랑을 한 몸에 받았고, SBS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런닝맨'을 이대로 떠나보낼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런닝맨'은 현 멤버 그대로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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