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알레나, V-리그 4라운드 남녀부 MVP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1.24 15: 01

우리카드 크리스티안 파다르(21)와 KGC인삼공사 알레나 버그스마(27)가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파다르는 4라운드 MVP 투표 29표 중 21표를 얻어 기자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문성민(3표) 가스파리니(2표) 김광국 황택의(이상 1표)를 여유 있게 제쳤다.
파다르는 4라운드 득점 1위, 공격종합 1위, 서브 2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파다르는 1라운드 MVP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속팀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를 4승2패로 마치고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 알레나가 14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팀 동료 김진희(4표) 김해란(3표) 이재은(2표) 한수지(1표) 등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대거 표를 쓸었다. 
알레나는 4라운드 공격종합 2위, 득점 2위에 오르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2일 올스타전 MVP 수상에 이어 또 한 번의 경사. 알레나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는 4라운드를 4승1패로 마치고 4위로 올라서며 3위 현대건설에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26일 서울장충체육관, 여자부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두 선수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받는다. /waw@osen.co.kr
[사진] 파다르-알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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