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조승우X배두나 '비밀의 숲', tvN 성공신화 이을 美친 조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25 07: 59

조승우와 배두나가 드라마로 돌아온다. 안방극장에서 보기 힘든 두 사람이기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승우와 배두나는 최근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을 확정짓고 25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극중 조승우는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 배두나는 의욕 넘치는 경찰 역을 맡아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밀의 숲’으로 조승우는 지난 2014년 방영된 SBS '신의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지난 2010년 방영된 MBC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주로 스크린에서 활약해 온 두 배우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의 드라마 복귀작이 tvN 드라마라는 것은 기대감을 한 층 더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다. 그동안 유독 영화계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tvN 드라마를 선택했던 경우들이 많았다. 전도연, 조진웅, 공유 등 많은 배우들이 tvN 드라마를 선택했고 대부분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런 선례를 보면 조승우와 배두나 역시 앞선 배우들의 활약을 그대로 이어가기에 충분해 보인다. 두 배우는 이미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작품만 받쳐준다면 역대 tvN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성공적인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개성 강한 배우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2017년 상반기 tvN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비밀의 숲'이 ‘시그널’, ‘도깨비’를 잇는 명품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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