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A 정성훈과 1년 7억원 계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1.24 09: 22

LG가 FA 정성훈(37)과 계약에 합의했다.
LG트윈스(대표이사 신문범)는 23일(월) 프리에이전트(FA) 정성훈과 1년 총액 7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18시즌 동안 2020경기 출전하여 타율 0.293 2,019안타 164홈런 939타점 126도루를 기록했다. 16시즌에는 126경기 출전하여 타율 0.322 119안타 6홈런 64타점 8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송구홍 단장은 “정성훈 선수가 앞으로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계속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양측은 계약 기간에 이견이었다. LG는 베테랑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1년 계약을 제시했다. 정성훈은 2년 계약을 희망했다. 결국 구단안에 선수가 합의했다. 정성훈은 2016시즌 타율 0.322(418타석) 6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높지 않지만 타율이 3할을 넘겼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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