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방송최초 집공개 “팩하고 남은 에센스 모아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24 07: 49

가수 이상민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잘 살아보세’ 촬영에서 이상민이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 당시 이상민이 근검절약 정신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민은 “유통기한이 지난 요구르트, 식빵도 버리기 아깝다. 다 쓸데가 있다”라며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를 소개했다.

유통기한 지난 식빵은 냉장고 악취제거용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요구르트는 얼려뒀다가 얼굴 팩으로 사용한다고. 뿐만 아니라 마스크 팩하고 남은 에센스 한 방울까지 모아서 화장 솜에 묻혀 쓰는 등 현대판 자린고비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또한 이상민은 “회식하고 남은 피자도 집에 싸 온다. 얼려두었다가 끼니를 해결한다”고 밝혀 촬영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에 한 탈북미녀는 “남한에도 꽃제비가 있다. 다름 아닌 상민 동지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상민만의 기상천외한 근검절약 정신이 숨어있는 집안 내부는 오는 2월 중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