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바레인 리그 진출...마나마 이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24 06: 00

이원재(31)가 바레인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했다.
지난해 경남 FC에서 활약했던 이원재가 바레인의 마나마로 이적했다. 지난해로 경남과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이원재는 큰 문제 없이 마나마로 이적할 수 있었다.
마나마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를 연고로 하는 클럽으로, 1946년 창단 된 마나마는 현재 리그가 절반 진행된 가운데 2위에 올라 선두 무하라크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포항 출신으로, 포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나온 이원재는 2005년 자유 선발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고등학교 출신인 이원재는 초기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주로 R리그에서 뛰었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조금씩 늘려갔고, 2007년에는 R리그에서 활약하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을 떠나 전북 현대, 울산 현대를 거쳐 다시 포항으로 돌아왔던 이원재는 2013년 경찰청에 입대했다. 2014년 전역 이후에는 대구 FC와 경남에서 주축 선수로 뛰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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