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데뷔 수지,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23 23: 46

가수 수지가 더욱 성숙해진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수지는 23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수지 ’YES? NO?‘ LIVE PREMIERE’를 진행했다. 이날 수지는 24일 0시 발매되는 솔로앨범 'Yes? No?'의 공개를 앞두고 라이브로 직접 수록곡을 들려주고 팬들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지는 지난 주 선공개한 신곡 ‘행복한 척’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신곡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수지는 “‘행복한 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지난 한 주 동안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타이틀 곡 '예스 노 메이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지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박진영 피디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저의 생각과 피디님의 영감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곡이다. 사랑을 처음 시작하고 아픔을 알아가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홍콩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수지는 “타이틀 곡이 홍콩의 네온사인과 야경과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일정이 빠듯해서 촬영 때 힘들었지만 그만큼 영상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며 “세탁소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뮤비 촬영하면서 실제 현지에서 섭외한 세탁소에서 촬영을 하게 됐는데 한편에서는 촬영을 하고 한편에서는 실제 장사를 하셨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수지는 직접 쓴 작사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수록곡뿐만 아니라 평소 본인이 작사한 글귀들을 읽어주며 어떤 생각으로 작사를 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지는 솔로 데뷔에 대해 “그냥 신기하다 막연하게 생각만하고 있었다. 욕심나는 작업이었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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