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종민 "사업 계속하지만 매번 사기..성공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23 23: 36

방송인 김종민이 계속된 사기에도 사업을 계속하는 이유를 전했다.
김종민은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안정적인 것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기를 몇 번 당했다. 누에 술 사업은 그 안에 누에가 들어있는거다. 그걸 독점해서 들어오는건데 돈이 모자라다고 하더라. 돈을 투자했는데 연락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폐차 직전의 차량을 구매하는 사기를 당했고 이 차를 팔아주겠다는 지인이 연락이 안됐다"면서 "PC방 사업도 했는데 일 보시는 분이 돈을 가지고 날랐다. 손님 오면 하드도 가져갔다. 그것도 모르고 게임하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20대 때 선배들의 이야기 들어보면 연예인은 불안하다고 하셔서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래서 뭐만 있으면 사업하려 하고 투자하려 했다. 성공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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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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