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아이유·장기하, 예뻐서 더 아쉬운 결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23 18: 07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 예쁜 뮤지션 커플의 아쉬운 이별이다.
가요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애정을 키웠던 장기하와 아이유. 4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다시 뮤지션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워낙 잘 어울렸던 커플이라 팬들의 아쉬움이 더 큰 모습이다.
장기하와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23일 OSEN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자세한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라고 밝히며 결별을 인정했다. 4년여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것.

장기하와 아이유는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로맨스를 꽃 피운 커플이다. 지난 2015년 열애 공개 당시에도 유독 잘 어울렸던 커플이라 팬들의 응원이 더 컸다. 자신의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열애 공개 당시에도 팬 먼저 생각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세심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뮤지션 커플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두 사람이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되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됐는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2013년 장기하의 라디오 방송까지 화제가 됐을 정도다. 보이는 라디오로 공개된 두 사람의 첫 만남 모습부터 열애 공개 이후의 방송까지 하나하나 이슈가 됐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예쁜 로맨스의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이들의 결별이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아이유와 장기하가 연인 관계는 정리했지만, 가요계 선후배이자 동료로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을 듯하다. 때문에 색깔 있는 뮤지션의 행보를 이어갈 두 사람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더 뜨겁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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