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3년 공백? 육아·가정에 충실할 시간 필요했다"

남상미가 '김과장'에 임하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남상미는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에서 '김과장'을 택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와같이 답했다. 

그는 "육아와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쉬던 중이었다. 그러다 감사하게도 아이가 돌이 지나자마자 대본을 받게 됐다"라며 "그런데 역할까지 미스라 그런 요인도 없지 않아 있었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남상미는 맡은 캐릭터에 대해 "항상 발랄하고 씩씩한 역할을 해왔는데도 여성스럽게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남궁민 씨가 캐스팅된 상태에서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