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멀티 자원' 김형진 대전서 FA로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23 14: 19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멀티플레이어 김형진을 대전에서 FA로 영입했다.
용호고, 배재대를 거친 김형진은 지난해인 2016시즌 대전 시티즌서 데뷔해 총 16경기에 출전했다.
FC안양은 이번 겨울 내부 테스트를 통해 김형진을 발탁했다. 김형진은 185cm 72kg의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 능하고, 위치 선정과 몸 싸움에 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수비수임에도 빠른 발과 좋은 빌드업 능력을 보유한 그는 중앙 수비, 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이 가능해 FC안양의 수비력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형진은 “2017년에 안양에 입단하게 돼서 영광이다. 지난해보다 더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시즌이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6일부터 2017 연간회원권을 판매 중이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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