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웨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3) 영입 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 "맨유가 이번 주 안으로 벤피카 수비수 린델로프를 3800만 파운드(약 551억 원)에 영입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이 달 마감되는 겨울 이적시장서 주요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해 린델로프는 여름에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맨유가 이 달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멤피스 데파이를 각각 에버튼과 올림피크 리옹에 팔면서 4570만 파운드(약 66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해 얘기가 달라졌다.
게다 이번 딜에는 슈퍼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참여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델로프는 스웨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뛰었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센터백이다. 소속팀 벤피카에서도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유럽 주요 겨울 이적시장은 이 달 마감된다. 맨유에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여 밖에 남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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