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1박2일' 멤버들, 방송에서는 못다한 말(From.정준영)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23 08: 23

정준영이 '1박2일'에 돌아왔다. 잠정 하차로 떠난지 3개월만의 일이다. 그간 멤버들끼리는 사석에서 자주 만났다하더라도 방송을 통해 재회하는 것은 분명 느낌이 남다를 터. 이에 정준영은 미방영분 영상을 통해나마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정준영은 지난 2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다섯 명의 멤버들에게 그동안 못다한 말을 전했다. 
먼저 김종민에게는 "대상 너무 축하드리고 그동안 연락을 너무 자주 해주셨다. 저번 주에도 연락 왔더라. 콘서트 티켓 네 장만 구해달라고"라며 농담을 던진 뒤 "여러 가지로 연락 자주 해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태현이 형도 작년부터 같이 어떻게 나갈지 얘기도 많이 해보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김준호 차례에는 "준호 형이야 온라인에서 많이 만나지만 이제 오프라인에서 정식으로 만나게 됐는데 형이 괴롭힐 사람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라며 다시 예전의 '케미'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같은 막내라인 윤시윤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본다"라며 "따로 문자가 왔더라. '니 빈자리가 크더라. 내년엔 형 옆에 꼭 있어줘 이놈아'라는 내용이었는데 새해에는 제가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라며 애교 섞인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데프콘에게는 "프콘이 형이 제일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걱정이 많았을텐데 올해에는 여자친구를 사귀셔서 좋은 짝 만나셨으면 좋겠다"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정준영의 복귀와 동시에 '1박2일'은 시청률 20%대를 넘기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잠시 이별했던만큼 더욱 애틋한 우애를 나누게 된 여섯 멤버들의 합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2일'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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